충남도의회 장기승 의원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2017년도 충남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인사에서 아산지역 사무관 승진예정자 1명이 배출됨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지역균형인사가 실현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기승 위원장(자유한국당·아산3)은 이번 사무관승진심사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동안 장 위원장은 아산시가 충남에서 천안 다음으로 큰 도시이고 인구가 32만명에 이르는 대도시로, 지역 공무원들과 교육공동체들이 교육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열정을 다하고 있음에도 아산 출신자들이 승진 인사에서 번번이 소외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지속적으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기승 위원장은 "그동안 지역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묵묵히 일하며 인사 때만 되면 많은 허탈감과 소외감을 느꼈던 아산 출신 공무원들이, 이번 인사를 통해 사기를 복돋우고 충남교육과 아산지역 발전에 더욱 매진하게 될 계기를 마련해 기쁘다."며, "이번 정부도 지역균형을 고려한 탕평 인사를 국정 기조로 삼고 있듯이, 앞으로 충남교육청에서도 특정 지역에 대한 소외없는 지역균형 인사를 계속해서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향후 지역균형인사가 지속되어 각 지역의 유능한 인재가 차별없이 능력에 따라 임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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