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17년 특화작목 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2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17년 특화작목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특화작목 재배농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평가회에서는 대추, 과수, 특용작물 사업의 성과를 평가했다.

특화작목 사업 대추분야 주요성과로는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 34개소를 대상으로 대추 가공제품 다양화, 고품질 명품대추 안정생산 기술 보급, 6차산업 연계 체험농장 운영, 명품대추 수출농업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과수분야에서는 대추축제 기간에 열린 '보은황토사과 수확체험' 행사에 4천471명의 관광객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사과 병해충 예찰사업을 추진해 107ha 재배면적에 약제 사용량을 연 2회 절감시켜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줬다.

특용작물분야는 약용작물 우량종자 보급 확대 시범, 재해예방 인삼 시설개선, 기능성 슈퍼도라지 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에 주력했다.

특히 과수GAP 유용미생물 351톤을 농가에 공급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는 사업별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내년 사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소비자 욕구에 부응하고 품질 좋은 과실, 대추, 특용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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