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위반행위 정황 확인

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수 년간 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온 청주의 한 종합병원이 지도·점검 기관에 적발 됐다.

3일 청주시 흥덕보건소에 따르면 흥덕구의 A종합병원은 응급구조사가 주사를 놓고 간호사가 초음파검사를 하는 등 수년간 무면허 의료 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A종합병원에 3개월 영업정지 사전처분통지서를 보내고 병원장을 비롯한 무면허 의료 행위자 등 7명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및 보건복지부에 자격정지를 신청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결과 의료법 위반 행위에 대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무면허 의료행위 관련 추가 조사와 함께 행정처분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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