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특별취재반] 22일 오전 1시 자정이 넘은 시간에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에는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가족들이 눈물과 한숨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들은 영하 8도의 날씨에도 온 가족이 병원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전화로 서로의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
여기에 이들을 지켜보는 시민들도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다.
주민 A씨는 "주변에서 이런 참극이 발생하다니 남일 같지가 않다"며 "부모와 자식을 잃은 고통은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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