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6급이하 승진 인사 단행

제천시청사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올 상반기 단행 할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를 민선 7기로 넘긴다.

6급 8명과 7급 8명 등 52명에 대한 승진 인사는 내달 1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장기교육 및 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상위직급 결원에 대한 6급 이하 승진 인사다.

시는 업무추진 실적과 시정기여도, 직무능력, 성별·직렬별 균형 등을 고려해 제천시인사위원회의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확정 할 방침이다.

하지만 5급 승진 인사는 7월 이후로 넘기기로 했다.

상반기 승진 인사는 6월말 퇴직예정 결원에 대한 5급 승진 의결을 비롯해 6급 이하 승진 인사를 단행해왔지만, 이번 인사에서 5급 승진 인사는 7월 이후로 미뤘다.

시 관계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5급 승진교육으로 인한 공백 등 자칫 혼란스러워질 수 있는 시정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5급 승진 인사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선 7기 인사동력을 확보해 시정철학에 부합하는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로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 제천시'에 힘을 보태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민선 6기의 안정적이고 차질없는 시정추진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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