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임정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당일 오후 5시부터 한시간동안 평창에서 비공개 접견을 가진데 이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김 부위원장이 비공개 오찬회담을 26일 가졌다

정 실장과 김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북미대화와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을 주제로 폭넓은 논의를 교환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 자리에는 북측에서 김 부위원장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평창올림픽 폐회식 참석차 지난 25일 육로로 방한한 북측 관계자들은 2박3일 방남 일정을 마치고 27일 북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