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가구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체계적 관리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읍행정복지센터는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40세~64세 1인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최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만65세 미만 중장년층의 고독사가 계속되고 있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중장년가구의 파악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2월 각 마을 이장을 통해 1인 중장년 50여가구를 1차 파악했으며 확보한 명단을 대상으로 각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조사 내용은 대상자의 소득, 주거, 건강 등 생활 실태와 사회적 관계에 대한 내용이다.

영동읍행정복지센터는 조사를 통해 경제적 빈곤,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위기의심가구 발생 시 긴급지원 등의 공적급여 연계와 민간자원서비스 연계한다.

또한 과다한 알콜 섭취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보건의료기관에 의뢰하는 등의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영철 영동읍장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주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