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귀갓길 LED 가로등이 만든 '시민안전'
어두운 귀갓길 LED 가로등이 만든 '시민안전'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8.04.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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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톡톡톡] 안전도시 만들기 나선 청원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청원구(구청장 남기상)가 '안전도시 청원구 만들기 일환'으로 각종 안전시설 조성사업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청원구는 남기상 구청장 취임 후 민원 발생시 발빠른 대처를 보여 민원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에 따라 청원구가 추진하고 있는 도로, 신호등, 보행등 개선 작업 등 안전도시 만들기에 대해 살펴 본다. /편집자


# 시민안전지킴이 LED 보행등 설치

청원구는 밤길 시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귀가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율천북로(청주여고~사천교사거리)와 공항로(사천사거리~성모병원사거리), 주성로(성모병원사거리~한울2차아파트) 3구간에 시민안전 지킴이 보행등 44개를 설치했다.

보행등 설치사업은 야간 통행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존의 어둡고 후미진 거리를 밝고 활기찬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가로등주의 지상 5m 높이에 인도를 비추는 보안등을 설치한 것으로 지난 2월 20일 착공해 4월 9일 준공했다.

이번 설치된 구간은 그동안 여름철 가로수 잎이 무성해지면 가로수 잎이 가로등 불빛을 가려 도로와 인도가 어두워져 시민 안전사고가 우려돼 왔던 구간으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이번 LED 보행등을 설치함으로써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게 됐다며 크게 반기고 있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보행등 설치공사로 여성, 학생 및 노약자 등 남녀노소가 야간 통행시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도심 미설치 구간과 읍·면지역에 보행등 설치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장마철 대비 교통신호등 정밀안전 점검

특히 청원구는 다가올 장마와 태풍에 대비하고 겨울철 제설작업에 따른 등주 부식, 지반 침하 등으로 훼손된 교통신호 시설물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5월말까지 교통신호제어기 227개소, 교통신호등주(차량등, 보행등, 경보등 포함) 1천286본 등 교통신호시설물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2천200만원이다.

안전점검 세부항목으로는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선로 배선상태, 접지시설 정상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오작동 등 불량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보수·정비할 예정이다.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누전, 합선 등의 고장이 다수 발생한 만큼 이번에는 꼼꼼하게 체크하여 다가오는 우기 시 각종 감전사고와 안전사고를 대비할 계획이다.

신성호 청원구 건설교통과장은 "교통신호시설물 일제 안전점검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보행 확보권을 보장하고, 시설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보강할 부분은 없는 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재난사고 없는 안전한 시 교통문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0년 넘은 흥덕대교 보수·보강공사 착수

이와 함께 청원구는 지난 12일 우암사거리와 흥덕사거리를 잇는 흥덕대교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흥덕대교는 지난 1988년 준공돼 30년이 넘은 노후 교량으로 지난해 9월 정밀점검 결과, 교대 및 교각 콘크리트 균열, 신축이음장치 파손, 포장상태 불량 등으로(C등급)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에 따라 보수·보강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 5억원을 반영해 지난 2월말 실시설계용역,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5월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세부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중에 있으며 차량 통제를 위한 관할 경찰서와 협의가 끝나는 대로 교면 포장, 신축이음장치 교체, 교대 및 교각 균열보수 등 교량 전반에 대해 정비해 구조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재포장을 통해 안전주행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윤수 청원구 하천방재팀장은 "교량 유지관리는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안전점검 실시와 노후 교량 적기 보수·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주성사거리 도로 덧씌우기공사 완료

더욱이 청원구는 시민의 안전한 차량운행을 위해 주성사거리 교차로 양방향(L=517m, B=29.5m) 6차선에 대해 아스콘 덧씌우기공사를 시행했다.

이 구간은 평소 교통량이 상당한 지역으로 심한 노면 균열과 함께 포트홀 등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지적돼 왔다.

청원구는 교통사고 예방과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도로 덧씌우기공사를 시행한다. 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저녁 9시부터 아침 6시까지 야간공사로 진행했다.

오현진 도로보수팀장은 "공사 추진을 위해 부득이 차량통제가 불가피한 만큼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사시간대에는 가급적 우회해 줄 것을 당부 드리며,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내수 마산 도시계획도로 가로등 설치공사 준공

이외에 청원구는 지난 12일 내수읍 마산리 진흥아파트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밤길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80m 구간에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공사는 도로 개설에 맞춰 야간 통행시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사업비 3천300만원을 투입해 최신형 LED 가로등을 설치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가로등은 디밍 제어기를 설치해 통행차량 빈도에 따른 시간대별 가로등 밝기 조절이 가능해 에너지 절감과 예산 절약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호 건설교통과장은 "소방도로 개통에 맞춰 가로등을 설치해 시민의 야간 통행시 불안감을 해소하고 우범지역 범죄예방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가로·보안등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공사 현장, 안전시공 결의대회 개최

또한 청원구는 지난 2일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소장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현장 안전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공사가 본격으로 시행되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사업장 재해 피해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설현장 관계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남기상 구청장

현장관계자들은 최성환 하천방재팀장으로부터 '공사장 안전사고 사례 소개', '부실 시공방지 협조사항' 등의 교육을 받았으며, '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공사현장 제반 안전규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의했다

최성환 하천방재팀장은 "지난달에 38개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벌여 공사현장 관계자들에게 기초안전시설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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