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총선 입후보자들은 문장대 용화온천과 달천댐 건설계획의 백지화와 현행 온천법 개정및 백두대간 보전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충북환경운동연합이 총선을 앞두고 입후보자들에 대해 「충북 환경현안」과 관련한 서신 질의 답변 결과, 청주 상당구의 구천서(자민련),한대수(한나라당)후보등이 문장대 용화온천등 도내 온천의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온천법 개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주 흥덕구의 노영민(민주당),윤경식(한나라당)후보등은 백두대간의 생태학적 가치를 고려해 괴산,보은을 관통하는 도내 백두대간 영역의 환경보호를 위해 정부의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답변했다.

충주의 김선길(자민련),이원성(민주당)후보등은 충주댐 이익금 환수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면서 댐 건설이후 주민들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댐운영에 따른 이익금을 환수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진·음·괴 선거구의 정우택(자민련),김진선(민주당)후보등은 달천댐 건설 계획 자체를 백지화해야 하고 보·옥·영 선거구의 박준병(자민련),어준선(무소속)후보등은 문장대 용화 온천 개발 백지화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이밖에 제천·단양 선거구 송광호(자민련) 엄태영(한나라당)후보등은 달천댐 백지화와 백두대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한 종합적 환경정책 입안의 중요성에 대해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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