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Pick 충청도 대표 음식은?

대전 칼국수·홍성 새조개·금산 인삼·서천 소국주 선정

2024-07-11     박상철 기자
한국관광공사 국가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금산 인삼을 들고 있는 모습.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청도를 대표하는 음식은 무엇일까?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발표했다.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다.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와 연계해 제작됐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 음식 콘텐츠를 지역 대표 음식(15종),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15종), 지역 대표 전통주(3종)로 나눠 구성했다.
 

사진: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발표했다./ 한국관광공사


충청도에선 ▷대전 칼국수 ▷홍성 새조개 ▷금산 인삼 ▷서천 소곡주가 선정됐다.

대부분 대전·충남지역 음식만 뽑혔다. 세종과 충북지역 음식은 이름 올리지 못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외국인 미식 관광객 유치와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 음식관광 신규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새로운 음식관광 브랜드와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통해 우리 음식의 맛과 멋뿐만 아니라 맛있는 이야기까지 더해진 음식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활용하겠다"며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입과 귀, 눈까지 오감을 모두 만족하는 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