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선 작가 ‘기억이 흐르는 길’ 개인전 개최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카페 도종서 전시

2025-09-21     김정기 기자
▲ 유제선 작가 ‘기억이 흐르는 길’ 개인전 포스터. / 진천군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자신만의 예술 세계에서 기억과 시간을 탐구해 온 유제선 작가가 오는 28일까지 갤러리카페 도종(이월면 신월리)에서 개인전 ‘기억이 흐르는 길’을 선뵌다.

이번 전시에서 지난 시간 축적해 온 내면의 기억을 시각화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과정을 담아낸다.

유 작가는 나고 자란 진천의 풍경과 사물을 모티브로 해 무의식 깊은 곳에서 떠오르는 비자발적 기억을 화폭에 담아왔다.

전시에서 그는 ‘담다 그리고 만들다’라는 키워드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시간을 표현한다.

유 작가는 “기억은 단순히 과거의 저장이 아니라 현재를 창조적으로 구성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