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행감 2일차, 공무원 사망소식에 중단

6일 오후 2시 행감 시작 직후 영동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 사망 전해져 특근 매식비 부정사용 의혹·태블릿 PC 분실 감사대상자로 언급된 인물

2025-11-06     박은지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5일 충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 충북도의회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충북교육청 행정사무감사(행감)가 공무원 사망소식에 중단됐다.

교육위는 6일 오후 2시부터 교육청 본청 대상으로 행감을 진행하려던 차에 영동교육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 이후에 감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A씨는 이번 행감에서 특근 매식비 부정사용 의혹과 공용 물품인 태블릿 PC 분실과 관련해 감사 대상자로 언급됐던 인물이다. 교육청은 행감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정식 감사가 이뤄지는 중이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는 고인에 대한 상황 수습이 우선인만큼 예정된 감사를 중지하고 향후 감사일정을 다시 조율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