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대청호에서 숨진 채 발견

2025-11-06     조재권 수습기자
▲ 경찰

[중부매일 조재권 기자] 6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하석리 인근 대청호에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4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대청댐 인근에서 “차량은 있는데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당국은 드론을 동원해 오후 1시 20분께 A씨를 발견하고, 40분여 만인 오후 2시께 인양했다.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전날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특근매식비를 부정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