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스포츠타운 7일 준공…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박차
총사업비 195억 7천만 원 투입된 ‘종합체육시설’ 축구장 2면·테니스장 9면·야간조명·주차장 등 갖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개막…70개팀 2천여명 참가
2025-11-07 서인석 기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괴산스포츠타운’이 준공됐다.
괴산군은 7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괴산스포츠타운’은 총사업비 195억 7천만원이 투입된 ‘종합체육시설’로, 축구장 2면, 테니스장 9면, 관람석, 야간 조명시설, 주차장 180면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 후에는 ‘2025자연울림괴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전국 70개 팀에서 선수와 임원,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동안 열린다.
초등 1~3학년부 6인제, 4~6학년부 8인제 방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경기는 괴산군 대표팀 강호FC가 출전해 대회의 분위기를 더했다.
괴산군은 이번 준공과 대회 개최를 계기로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체류형 관광객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괴산스포츠타운은 괴산군이 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