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여왕’ 박해미, 내달 11일 홍주문화회관서 공연

2025-11-18     이잎새 기자
▲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내달 11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를 선보인다. / 홍성군

[중부매일 이잎새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배우 박해미가 송년을 맞아 특별한 공연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로 홍성을 찾는다.

박해미는 그동안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무대 매너를 인정받아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뮤지컬 인생을 집약해 깊은 음악적 감각과 무대에서의 역량을 온 몸으로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과 아픔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인 ‘라비앙로즈’는 한 남자가 쓴 연애편지가 카페 라비앙 로즈로 잘못 보내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배우 박해미가 직접 사랑과 삶의 아픔이 있는 한 여인이 되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가요, 뮤지컬 넘버, 샹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박해미만의 감성으로 풀어낸 이번 공연은 뮤지컬 ‘삼총사’, ‘1976 할란카우티’ 등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인정받은 엄준식, 개그맨 겸 MC 김학도, 무용수 제냐, 5인조 라이브밴드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내달 11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예매는 홍주문화회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관람은 13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박해미의 ‘살롱콘서트 라비앙로즈’는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준 강렬한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그녀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연말 홍주문화회관에서 특별한 경험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