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체계적 돌봄·인지도 제고 기여 등 호평 10년간 누적 5천960개소 국가유산 관리

2025-11-19     김수연 기자
▲ 김영화(왼쪽 두번째)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장이 2025년 문화유산돌봄센터 운영 평가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

[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 문화유산돌봄센터가 19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문화유산돌봄센터 운영 평가’에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 모니터링, 예방적 관리체계 구축, 경미수리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돌봄활동을 지속해 온 점과 함께 국가유산 인지도 제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자체 등 국가유산 관리자와의 정기 간담회, 현장 협의, 돌봄활동 공유체계 구축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리의 충실도를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5천960개소의 국가유산을 관리해 왔다. 올해는 국보·보물·등록(지정)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비지정문화유산까지 총 606개소를 대상으로 경미수리를 하고 있다.

권영화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한 전 직원의 노고가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가유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