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2025-11-25     황인제 기자
▲ 대전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4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 대회’에서 ‘우수 기관 장관상’을 받았다. /대전 유성구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4일 성평등가족부 주관 ‘2025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 대회’에서 ‘우수 기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 평가는 2015년 법률 시행 후 처음으로 전국 222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성구 센터는 시설 및 예산 관리, 우수 프로그램, 지원 서비스 및 성과, 발굴과 연계 등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멘토링, 진로 상담, 취업 지원을 펼쳤다.

또한 문화 체험, 축제, 급식비 및 건강 검진 지원, 꿈키움 수당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도왔다.

특히 2025년도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소속 청소년 185명 전원이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해야한다”며 “앞으로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와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유성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