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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기부행위 등의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받은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12일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사실 오인과 법리적 오해가 있다"며 항소 이유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자신이 상임대표로 활동했던 충북교육발전소에서 2013년 5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양말 1~2켤레를 넣은 감사편지 1718통을 도내 선거구민에게 보내 기부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해 9월 교육발전소 회원 519명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추석 편지를 보내 사전선거운동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은 김 교육감에게 징역 8월을 구형했다. 하지만 청주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관용)는 지난 9일 증거가 부족하고 압수수색 위법성 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 엄기찬
법원·검찰
이지효 기자
2015.02.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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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던 이스타항공 이경일(59) 전 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는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오로지 개인적인 이익을 얻을 목적으로 이 사건 배임 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지 않고 원심에서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던 횡령 범행의 피해가 전부 회복된 점을 살펴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이 회장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인 충북 청원군 B사 등 여러 회사 자금 17억여 원을 빼돌려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2.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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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저서 '나는오늘도 가슴이 뛴다' 출판기념회와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은 황명선 논산시장이 9일 오전 10시 대전지방법원논산지원(재판장 정정미 판사)에서 가진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날 함께 기소된 안성률 정책보좌관은 벌금 50만원과 벌금 400만원을 구형받았던 장경환 수행비서(7급)도 벌금 90만원을 선고 받았다. 검찰의 항소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명선 논산시장은 1심 선고에서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원 형에서 벗어나 시장직을 유지 할 수 있게됐다. 이날 방청석을 가득 메운 황명선 시장의 지지자들은 벌금 90만원이 선고되는 순간 환성 섞인 박수로 재판부의 결정을 반겼고 황시장 역시
법원·검찰
나경화 기자
2015.02.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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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된 한대수 전 청주시장과 최명현 전 제천시장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 전 시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최 전 시장은 벌금 250만원을 선고받았다. 허위학력 기재로 1심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은 지영섭 증평군의회장은 항소심이 기각돼 1심 형량이 그대로 유지됐다.◆뇌물수수 혐의 벗은 한대수=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 제7단독 한정석 판사는 지난 6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대수 전 청주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한 판사는 "뇌물을 받았다는 유일한 증거인 뇌물공여자의 진술을 믿을 수 없다"며 "금원 교부 방식과 명목이 대체로 합리적이지 않은데다 뇌물공여자의 인간됨에 비춰 봐도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시했다.민선 3기 청주시장을 지낸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2.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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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지난 6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청주지검장에 조은석(50·연수원 19기) 대검 형사부장이 임명됐다.8일 검찰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찰 고위 간부 46명의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대검 차장에는 김수남(56·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법무부 차관에는 김주현(54·1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고검장에는 김현웅(56·16기) 법무부 차관이 각각 전보됐다.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빅3'로 꼽히는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안태근(49·2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정점식(50·20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전격 발탁됐다. 이밖에 대전지검장에는 문무일 서울서부지검장(54·18기), 대전고검 차장검사에는 김기동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2.0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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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법무부가 지난 6일 검찰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청주지검장에 조은석(50ㆍ연수원 19기) 대검 형사부장이 전보됐다. 7일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검찰 고위 간부 46명의 인사를 2월 1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대검 차장에는 김수남(56·16기) 서울중앙지검장이, 법무부 차관에는 김주현(54·18기) 법무부 검찰국장이, 서울고검장에는 김현웅(56·16기) 법무부 차관이 각각 임명됐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빅3'로 꼽히는 요직인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안태근(49·20기)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이, 대검 공안부장에는 정점식(50·20기)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전격 발탁됐다. 이밖에 대전지검장에는 문무일 서울서부지검장(54ㆍ18기), 대전고검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2.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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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 재직 시절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구속기소 된 한대수(70) 전 청주시장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6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한 전 시장의 뇌물수수 사건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해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전무) 김모(61)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임감사인 한 전 시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김씨가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명목으로 2011년 10월과 12월 전기공사업체 대표 A(46)씨에게 2차례에 걸쳐 건네받은 5천만원 가운데 3천만을 한 전 시장에게 전달한 혐의를 확인하고 그를 구속 기소한 뒤 징역 4년6월에 벌금 6천만원, 추징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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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대전시 공무원이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축사 앞 공터에 세워진 차량 운전석에서 대전시 소속 공무원 A(51)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생이 발견, 신고했다.A씨가 타고 있던 차안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지난 29일 검찰조사를 받아 힘들어했다"는 유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재민 mean0067@jbnews.com
법원·검찰
김재민 기자
2015.02.0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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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한국 가요계의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이자 현재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는 대표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한 여성이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아이돌 멤버였던 모 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A씨를 고소한 이 여성은 지난해 1월 5천만원, 3월 1천500만원을 A씨에게 빌려줬으나 매달 이자를 주지 않고 원금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지난해 5월까지 A씨에게 매달 5천만원에 대한 이자를 받았으나 이후 이자를 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9월 A씨에게 그동안 빌린 채무에 대해 다시 채용증을 받고 매달 이자를 변제하지 않으면 민·형사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2.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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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행위' 등의 혐의로 추가 기소된 김병우(57) 충북교육감에게 징역 8월이 구형됐다.27일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관용)의 심리로 열린 김 교육감의 5차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월을 구형했다.김 교육감과 함께 기소된 충북교육발전소 전 사무국장 엄모(43)씨에게는 징역 6월을 구형하고 충북교육발전소에는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이 양말을 발송한 대상자가 거의 2천800명에 이르고,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를 통해 1천718명의 사람에게 홍보했다"며 "행사 이후 언론을 통해 널리 이러한 행사를 홍보하기도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양말 기부행위 금액이 190만원으로 상당히 고액인 점, 현재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는 등 여러 정황을 참작했다"며 구형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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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룬의 다이아몬드 사업과 관련해 광산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 돼 징역 10년이 구형된 오덕균 CNK 인터내셔널 대표(48)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지난 23일 오 대표의 선고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오 대표와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석(57)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CNK가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4억1천600만 캐럿이라고 꾸며냈다거나, 김 전 대사가 허위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등의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오 전 대표의 상장법인 신고·공시의무 위반과 외국환 거래법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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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카메룬의 다이아몬드 사업과 관련해 광산 추정 매장량을 부풀려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이 구형된 오덕균 CNK 인터내셔널 대표(48)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위현석 부장판사)는 23일 오 대표의 선고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오 대표와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석(57) 전 외교통상부 에너지자원대사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CNK가 다이아몬드 추정 매장량이 4억1천600만 캐럿이라고 꾸며냈다거나, 김 전 대사가 허위 보도자료 배포 등으로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등의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오 전 대표의 상장법인 신고·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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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6·4 지방선거 때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유영훈 진천군수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징역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관용)는 23일 유 군수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사건 선고공판에서 그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지난 선거 때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모(57)씨에게는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유 군수는 선거 직전인 지난 5월 방송국 토론회에 출연해 '김종필(새누리당) 전 후보가 도의원 시절 진천군 도로사업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거나 '김종필 전 후보가 사채업을 운영했다'라는 등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김 전 후보 측은 이런 의혹이 근거 없는 소문이고 이런 것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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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즉각 항소 뜻 피력[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제천시청 사무실을 찾아다니며 지지를 호소해 공직선거법상 호별방문 금지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근규(55) 충북 제천시장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배성중)는 23일 "제천시청 사무실을 현장 검증하는 등 살펴본 결과 그 구조나 사용관계를 볼 때 다수의 민원인에게 공개된 장소로 인정돼 호별방문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해 5월 19일 제천시청 각 실과를 찾아다니며 "잘 부탁한다"며 지지를 부탁해 공직선거법상 호별방문 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검찰로부터 벌금 80만원을 구형받았다.이 시장은 "현행 선거법상 호별방문에 대한 다양한 논란이 있었지만, 법원에서 호별방문에 대한 명쾌한
법원·검찰
이보환 기자
2015.01.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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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정상혁(74) 보은군수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22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관용)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군수의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은군청 공무원 A(49)씨와 B(52)씨에게는 선거법 위반 혐의는 벌금 90만원씩,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12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출판기념회가 지극히 개인적인 업무임에도 비서실장 등에게 초청장 작성과 발송업무 등을 지시했다"며 "이는 보은군수라는 지위를 남용해 소속 공무원을 사적인 선거운동에 이용한 것으로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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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 행정실장 선거법위반 벌금 각 90만원씩[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정상혁(74) 보은군수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22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관용)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군수의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은군청 공무원 A(49)씨와 B(52)씨에게는 선거법 위반 혐의는 벌금 90만원씩,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12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출판기념회가 지극히 개인적인 업무임에도 비서실장 등에게 초청장 작성과 발송업무 등을 지시했다"며 "이는 보은군수라는 지위를 남용해 소속 공무원을 사적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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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부정선거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정상혁(74) 보은군수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원이 선고됐다.22일 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관용)는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군수의 선고공판에서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정 군수는 지난 3월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군청 각 실·과에서 보관하던 지역주 민 5천여 명의 개인정보를 빼내 이를 이용, 선거운동 내용의 초청장을 발송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영치금, 경조사 명목으로 지역 주민에게 90만원의 금품도 제공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엄기찬 dotor0110@jbnews.com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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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6천만원에 추징금 3천만원까지[중부매일 엄기찬 기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 재직 시절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돈을 받았다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대수(70) 전 청주시장에게 징역 4년6월이 구형됐다.2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에서 열린 한 전 시장의 뇌물수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그에게 징역 4년6월에 벌금 6천만원, 추징금 3천만원을 구형했다.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지난해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전 중부발전 관리본부장(전무) 김모(61)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당시 상임감사인 한 전 시장의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였다.검찰은 김씨가 승진청탁과 징계무마 명목으로 2011년 10월과 12월 전기공사업체 대표 A(46)씨에게 2차례에 걸쳐 건네받은 5천만원 가운데 3천만을 한 전 시장에게 전달한 혐
법원·검찰
엄기찬 기자
2015.01.21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