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때 체조경기 관람과 몇 년 전 피카소 미술전을 보려고 올림픽공원 내 미술관을 가본 후 오랜만에 올림픽공원을 갔는데 반가웠다. 공원은 산책로와 갖가지 편익시설들이 배치되어 있고, 국제 수준급의 체육, 문화, 휴식의 다목적 공원과 올림픽 펜싱, 체조, 역도 체육관, 올림픽 테니스장, 올림픽 수영장, 올림픽 벨로드롬(자전거) 경기장이 있다. 역도체육관은 뮤지컬 전문 공연장으로 리모델링하여 '우리금융아트홀'로 명칭을 바꾸고, 연극, 무용, 클래식 등의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곳에서 MBC방송 창사 50주년 기념 '원효'뮤지컬을 공연을 보았다. 불교에 대한 주제라 딱딱하고 재미가 없을 것 같았는데, 지난 2월에 본 '지킬 앤 하이드' 보다 더 웅장하고 맛깔스러웠다.원효는 7세기 신라시대의 고승으로
외부칼럼
중부매일
2011.08.25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