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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를 광역경제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세종시와 동일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17일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총리공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 혁신도시 조성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희망, 광역경제권의 성장거점인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있으나 대통령과 총리의 정상추진 의지와는 달리 이전기관은 무관심"이라고 밝혔다.협의회는 "대통령께서 지난 11월4일과 28일 2차례에 걸쳐 '혁신도시는 세종시 문제와는 별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정상추진을 거듭 밝혔지만 이전기관들은 세종시 수정안 추이에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따라 전국혁신도시(지구)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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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오는 19일 충북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사회단체가 비난하고 나섰다.행정도시·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정운찬 총리의 진정성 없는 충북방문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날 비대위는 "정 총리는 이번 주말에 충북지역의 모 방송사에서 행정도시 백지화를 위한 여론수렴 및 설득작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비대위는 "정 총리는 이에앞서 KBS청주방송총국에서 추진하던 방송토론을 거부했다"며 "결국 세종시 원안추진 입장의 토론자가 있는 방송토론은 거부하고 사회자와 단 둘이 질의응답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었다"고 비난했다.비대위는 "정 총리가 찬-반 형식의 방송토론을 거부하고 대담형식을 선택한 것은 자신과 이명박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도시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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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庚寅年) 새해는 충북도의 정부예산 3조원 시대가 열린다.충북도가 2010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나선 결과 당초 목표액 3조원 보다 10%가 초과된 3조3천299억원을 이미 확보했다.충북도 110여년의 역사 이래 처음으로 정부예산 3조원 시대의 막을 열게 됐다.이같은 성과는 2007년도 2조원 시대를 연 이후 3년 만에 일군 쾌거로 2009년도 2조8천393억원 대비 17%를 넘었고 5~10%에 불과한 타 지역과 비교해 볼 때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이는 경제기획원 출신 정우택 도지사의 두터운 인맥과 정부예산 심의과정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한 담당공무원들의 '열정의 결실'이다.막바지 정부예산 심의과정에서 예산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에 50여일을 상주하면서 치열한 예산확보전의 첨병으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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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들의 체통이 말이 아니다.현직 시장·군수들이 경쟁후보 견제 심리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지역의 각종 행사때 도의원들의 자리를 고의적으로 빼거나 인사말·축사 등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관례적으로 읍·면단위 행사때 사회자가 주요 참석자들을 소개하지만 요즘에는 도의원은 거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행사를 주관하는 읍·면장들은 현직 단체장들의 행적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실수(?)로 도의원을 소개하면 큰 화를 입는다.농한기를 맞아 부락단위로 잇따르고 있는 동계(洞契)에서 읍·면장들은 단체장과 시·군의원만 소개한다. 도의원들은 찬밥이다.충북도의회 일부 의원은 "과거에는 인사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만 지금은 행사장에 자리도 만들지 않는다"고 토로하고 있다.
의회·정당
김영철 기자
2009.12.1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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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산업과 폐기물에너지산업 클러스터 확산 등을 위한 충북신재생에너지 보급 마스터플랜이 수립됐다.충북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과 충청북도, 에너지관리공단은 15일 충북도에서 최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확정된 마스터플랜은 자연환경 및 에너지 잠재량 등을 반영했으며 시간적 범위는 2010~2014년까지 5년이다.현재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수립에 따라 국가신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의 확대 및 산업화를 가속화 하기로 했다.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을 보면 2030년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1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의 에너지원별 소비 추이는 석유가 가장 높고 석탄과 전력 순 이지만 석탄과 석유 사용랑은 감소하고 열에너지 등은 증가추세다.에너지 자립도는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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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09년 기축년(己丑年)도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올 한해를 돌아 보면 충청권은 수도권과 일부 정치권의 탐욕에 진퇴유곡(進退維谷)의 상황이었다.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과 청주·청원 통합 추진 등으로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자치단체의 현안사업도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본보는 충청권의 주요 현안 이슈를 점검하고 분열과 혼돈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 본다./ 편집자역대 대선에서 충청권의 민심이 천심으로 '바로미터' 역할을 했다.노무현 전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행정도시 이전 공약으로 충청권에서 짭짤한 재미를 봤다고 말했다.또 이명박 대통령도 충청권의 표를 얻기 위해 원안추진을 말할 수 밖에 없다며 솔직하게 인정하기도 했다.그러나 두 전·현직 대통령이 공약한 충청권의 행정도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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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소프트웨어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3개 시·도별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유망상품을 선정, 패키지형 글로벌 상품화 사업의 발굴이 과제로 지적됐다.특히 3개 시·도별 S/W산업 기반의 선택과 집중은 물론 시·도 거점기관간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 문화기술산업도 적극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충청권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 유용구 선임연구원은 14일 충북도와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이 라마다플라자호텔에서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최근 대내·외 여건을 보면 선진국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광역화·분권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쟁 보다는 지역간 키 맞추기로 소규모 행정구역간 경쟁과 갈등을 초래하고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1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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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충북도의 고위직 인사가 초읽기에 돌입했다.이번 인사의 최대 관심사는 연영석 충북도립대 총장 후임인 정책관리실장이다.김종록 청주부시장이 자리를 옮기지 않으면 정정순 경제통상국장, 신동인 행정국장, 김경용 전 균형발전국장 등이 2급으로 승진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부이사관급에서는 지용옥 문화관광환경국장이 연말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서기관 중에서는 이승우 공보관과 김화진 총무과장 등이 승진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정우택 도지사가 미국 출장(16일)을 앞두고 대부분의 인선은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출연기관인 한철환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장 후임은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내년 상반기 공로연수 대상자인 박범수 균형발전국장과 안중기 보건복지여성국장, 그리고 이중갑 충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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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보호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한시생계보호 급여 신청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경기침체로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한시적으로 생계비를 지원하는 제도이지만 외면받고 있다.일을 할 수 없는 노인, 장애인, 아동을 제외하고 저소득층의 대부분이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한시생계보호 예산 집행현황을 보면 10월말 현재 26억원 중에 43%인 11억2천여만원에 불과하다.집행잔액 14억7천여만원은 올해 쓰지 못하고 전체 예산의 80%에 달하는 국비는 회수 조치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한시생계보호 급여는 월 1인가구 12만원, 2인가구 19만원, 3인가구 25만원, 4인가구 30만원이며 최대 35만원까지 지급된다.반면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1일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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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세종시특별위원회가 11일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초청, 조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정 도지사의 발언 수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정 도지사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종시 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대한 충북지역의 여론과 정서를 전달할 예정으로 있다.간담회는 정의화 한나라당 세종시 특위 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정우택 도지사의 인사말이 끝나면 곧바로 특위 위원들과 질의응답 형태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그동안 정 도지사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하기로 했던 9부,2처,2청이라는 원안추진을 수차례 강조했기 때문에 이날도 기존의 소신을 밝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10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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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내륙고속화도로를 비롯해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경기장시설 등 충북도의 지역현안사업비가 국회 상임위에서 크게 증액됐다.국회 상임위에서 증액된 지역현안사업비가 예결특위에서 많이 삭감되지 않는다면 SOC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주요 지역현안사업 22건에 3천346억원을 요구했으나 정부안은 1천410억원이 삭감된 1천936억원만 반영되는데 그쳤다.이에따라 충북도 관계자들이 국회를 수차례 방문,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 증액대상 사업을 설명한뒤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건의했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국회 상임위 활동 과정에서 무려 1천587억원이 증액, 예결특위로 넘어간 지역현안사업비는 당초 정부 요구액 3천346억원 보다 많은 3천523억원에 달했다.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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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MRO(항공기정비센터 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산업의 발전전략이 윤곽을 드러냈다.충북도는 9일 국토해양부, 한국교통연구원, 공항공사 청주지사, 산업연구원, 서울에비에이션, 교통안전공단, 공군본부,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산업연구원은 청주공항 MRO사업 타당성 검토 최종 보고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은 MRO사업에 우수한 지리적인 여건을 보유하고 있고 국내는 물론 동북아, 세계시장의 급성장이 예상되면서 시장 전망도 낙관적 이라고 밝혔다.또 청주공항 MRO사업은 기체 및 보기류 분야의 B/C비율이 1.20~1.16로 사업성이 충분하고 연간 2천명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
정치
김영철 기자
2009.12.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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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도지사는 9일 "행정중심복합도시로 9부,2처,2청이 이전하는 세종시 원안추진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정 도지사는 평화방송 열린세상에 출연, "세종시 문제는 부처 2~3개를 이전하는 수준에서 타협선을 찾아야 한다는 말은 수정안이 국회 통과를 전제했을 경우"라며 일부 언론이 사실과 다르게 해석했다고 밝혔다.정 도지사는 "현재 언론에서 (세종시로)부처가 단 하나도 안 올수도 있고, 2~3개 정도 이전하거나 9부,2처,2청이 다 올수도 있다는 보도에 충청도민들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부처가 이전되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정 도지사는 현재까지 여건이 충족되지 않았고 최종 수정안에 담긴 내용이 확정되지 않은데다 충청지역 민심의 변화가 없는 상황이므로 행정중심복
정치
김영철 기자
2009.12.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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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백년대계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충북개발연구원은 8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세종시 문제의 현실진단과 미래발전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정부의 세종시 수정 발표 이후 충북지역 각계 인사들이 처음으로 모여 지역의 파급효과와 미래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세미나는 충북대 류기철 교수(경제학과)의 '세종시 문제의 현실진단과 파급영향 분석'이라는 제 1주제와 충북대 안성호 교수(정외과)의 '세종시 미래발전을 위한 과제와 대응전략'이라는 제 2주제 발표가 있었다.이어 청주대 황신모 교수(경제학과)가 좌장을 맡아 강태재(충북참여자치연대 대표), 김진형(충북도 균형정책과장), 김춘길(충북일보 주간), 정삼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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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방안을 위해 자족기능용지를 당초 6.7%에서 20.2%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또 세종시 원안에 플러스알파(+α)를 놓고 인근 지역과 과학·교육·경제 기능을 연계·보완·협력하는 발전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는 7일 제 4차 위원회를 열어 국토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으로부터 세종시 원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비교 및 경제성 중간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토론을 벌였다.이날 국토연구원은 기존 세종시 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한 결과 당초 목표인구인 50만명의 달성이 어렵다고 밝혔고 과천·춘천 등의 행정도시 인구성장추세를 고려하면 실제 유입인구는 더 적다고 보고했다.또 자족기능용지를 20%이상 확대하고 인근 지역과 과학·교육·경제 기능을 연계·보완·협력하는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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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앙과 지방, 광역-기초 자치단체간 단절됐던 인사교류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선 이후 부단체장 낙하산 인사 논란 등으로 불신과 반목이 계속됐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제 시행으로 인사교류 물꼬가 트이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지방행정의 경쟁력·생산성 향상을 위한 중앙-지방간 인사교류는 2007~2009년까지 49명(전입 22, 전출 17, 파견교류 10명)에 달하고 있다.또 이기간동안 광역-기초 자치단체간 인사교류는 250명(전입 118, 전출 38, 파견교류 97명)에 달하며 2008년부터 도-시·군간 1대1 상호 파견교류가 급증하고 있다.실례로 충북도가 시행중인 도-시·군간 동일 직급간 상호교환 방식으로 신청자를 모집, 1대1 상호 파견교류는 사업 첫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0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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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종시 수정방침에 이완구 충남지사가 전격 사퇴하자 용기있는 결단이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책임회피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이와관련, 정우택 도지사는 "충북지사도 사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야당의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아 미리 얘기한다"며 지사직 사퇴는 없다고 분명히 했다.정 도지사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청권 3개 시·지사가 (원안추진)입장은 같이 하지만 정치소신과 철학에 따라 처신은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이어 "충남에서 오는 유탄 때문에 충북지사가 그만둔다면 무책임한 일"이라며 "지역의 민심을 살피고 실익을 찾는 것이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행정 책임을 맡는 도지사로서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그것에 대한 대처를 완벽히 하는 것이 행정하는 사람의 자세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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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민의 70%가 세종시를 원안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정부의 세종시 수정추진 방침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주)리얼미터가 지난 2일 충청권 19세이상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 결과 세종시 원안추진 69.8%, 수정추진 19.2%, 모름/무응답 11.0% 등으로 조사됐다.원안추진에 대해 지역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대전(74.5%)이 충남(68.4%)에 비해 높았고 충북은 67.1%로 가장 낮았다.연령별로는 40대(79.9%)와 30대(79.1%)가 원안추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았고 50대 이상 응답자는 원안추진(54.6%), 수정추진(31.5%)간 의견차이가 크지 않았다.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은 수정추진(42.5%)이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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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행정구역 통합이 무산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지방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본격화 되고 있다.국회 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위원회(위원장 허태열)는 지난달 권역별 순회공청회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금명간 합의점을 도출할 예정으로 있다.현재 특위에 제출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법안은 9개에 달하며 내년 2월까지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입법을 마치고 2014년 차차기 지방선거전까지 체제개편을 완료할 방침으로 있다.국회에 상정된 법률안은 시·군통합과 도 폐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방안과 도의 역량강화를 위해 인접 광역시·도·도의 통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일부는 상반된 법률안도 상정되어 있다.현행 지방행정체제 현황는 조선 8도의 골격을
대통령실·국방·외교
김영철 기자
2009.1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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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충북도지사는 3일 "세종시는 원안추진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전제, "정부의 최종안이 어떻게 나올지, 여론의 향배와 국회의 처리과정 등을 예의주시 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정 충북도지사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연말까지 수정안을 만들겠다고 한다. 연말 수정안이 나오면 전국 여론의 향배에 따라 수정안의 선택 여부가 좌우될 것"이라며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정 도지사는 "TF팀 구성이 수정안을 수용하는 것 아니냐고 하는데, 답답함을 금치 못한다"며 "그동안 기자회견을 통해 원안추진을 얘기했고 3개 시·도지사 회동을 주선, 충청권의 목소리를 내게 했다"고 반박했다.그는 이어 "세종시 수정안 흘러나오자 (정부에서)충북을 금방 무너뜨린다든지, 충북이 망할 것 처
행정·자치
김영철 기자
2009.12.03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