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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도민통합을 위한 목표로 '함께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지만 남·북부 주민들은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도가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내놓고 있긴 하지만 충북인구의 절반이 청주·청원권에 집중되면서 남·북부권 주민들의 불만이 가시지 않고 있다.충북발전연구원이 23일 주최한 '함께하는 충북 어떻게 함께 할 것인가'란 주제의 도민 대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이 같은 생각을 털어놨다.청주·청원 중심의 중부권과 충주·제천 등 북부권, 옥천·영동 등 남부권으로 갈라진 '3분화된 충북'이 이날 회의의 화두였다.옥천신문 정순영 편집국장은 "남부권 주민들은 충북도민이라는 정체성을 왜 가져야 하는가. 자긍심이 왜 필요한가. 의구심이 들 정도"라고 했다대전시 생활권인 옥천군 주민의 경우 일자리, 경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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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내 국책기관 유치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충북도와 대구시가 '상생포럼' 구성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김광중 충북도 바이오밸리단장은 23일 오전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 단장을 만나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도는 상생포럼을 통해 운영법인 운영비·인건비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 등에 관한 합의점을 찾는데 목표를 뒀다.그러나 지난해 12월 대구시에서 "일정상 추진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통보를 하면서 공조체제가 흔들리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았었다.도는 충북의 오송바이오포럼과 대구의 대경바이오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국책기관 유치 등에서 쟁점을 조율하겠다는 입장이다.지난해 9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관차 대구를 방문했던 김광중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당시 대구 첨복단지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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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개발공사는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진천 신척산업단지 전기공사를 발주한다고 23일 밝혔다. 진천 신척산업단지에 착공할 전기공사의 총공사비는 약 45억원이며, 이번에 발주할 금액은 약 25억원이다.진천 전기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공사발주시 지역업체의 최소지분율을 49%로 확대, 공사시행시에도 지역자재·장비를 60%이상 확대토록 할 계획이다. / 최종권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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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청주간 시외버스 야간 막차시간 연장에 따라 평균 이용객 수가 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는 지난달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괴산·청주간 시외버스 야간 막차시간 이용객 수가 증가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괴산·청주간 시외버스 막차는 지난해 이전한 학생중앙군사학교를 비롯해 중원대학교, 산막이 옛길 등 괴산을 찾는 외지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괴산군의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괴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청주로 가는 막차시각은 오후 8시 10분에서 9시 10분으로,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괴산으로 가는 막차 시각은 오후 8시에서 9시로 1시간씩 늦춰 운행하고 있다.이 지역에 막차시각을 늦추기 전에는 1일 평균 5명 정도가 이용하던 것을 막차시간을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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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반도체 설계지원 프로그램의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팹리스(반도체 설계) 중소기업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ARM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처음으로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SSD 컨트롤러와 DTV 칩셋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노바칩스가 충북TP 차세대반도체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SATA3 인터페이스를 탑재한 하이엔드급 SSD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올해 1분기에 양산까지 성공한 것이다. 이러한 성과는 노바칩스사가 차세대반도체센터에 ARM IP 기술지원을 신청한 이래 3분기 만에 이룬 쾌거로, Cortex-M0 프로세서 IP를 활용, SSD 시장 전반에 통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소비전력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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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원들의 도정질문을 연간 3회로 제한하면서 논란을 빗었던 충북도의회가 이번엔 세부 운영 규정에 이 내용을 못박아 화를 자초하고 있다.23일 김양희 의원 등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에 따르면 의회는 의원별 도정질문 횟수를 연간 3회로 제한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충북도의회 도정질문에 관한 세부운영규정(충북도의회 훈령 60호)'을 만들어 도보에 고시했다.도의회 의장의 직인이 찍힌 공문이 의회사무처에 통보된 것은 이달 15일이었고 훈령 공포일은 4월27일이었다.의원별 도정질문 횟수제한 조치를 취한 것은 전국 16개 광역의회 가운데 충북도의회가 처음이다.훈령은 도정질문 횟수를 의원별로 연 3회 범위안에서 실시하고, 질문요지서를 구체적으로 작성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질문요지서가 이런 규정에 부합하지
의회·정당
최종권 기자
2012.05.23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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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태양광 주택이 인기를 끌지만 자주 바뀌는 정책 등은 개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충북발전연구원이 22일 발표한 도정기획과제물 '태양광주택의 효율적 보급을 위한 개선방안'을 보면 태양광주택 이용자들은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점 때문에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변혜선 박사팀이 태양광주택 이용자, 지자체 담당공무원, 전문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인터뷰한 결과 태양광을 쓰는 주민은 적은 전기료에 가장 큰 매력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태양광 정책이 너무 자주 바뀌는 점, 태양광에 관한 기초적인 정보가 부족한 점 등 개선해야 할 부분도 적지않게 드러났다.연구를 주도한 변 박사는 "지원금 규모나 시공업체선정과 같은 주요정책이 너무 자주 변경되거나 너무 늦게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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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새로운 치료기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에 대한 연구를 선점하기 위한 연구소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도는 22일 유럽 최고의 독일 BCRT와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도는 오송첨복단지에 연구소의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독일 BCRT는 우수한 연구원을 보내 오송에 상주하면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협약에 참여한 충북대학교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연구소는 2개의 실험실과 기업연구소, 사무실로 운영할 계획이며 연구인력은 독일 BCRT와 한국 과학자로 구성할 예정이다.연구개발 활동으로 ▶3차원의 조직공학 및 세포작용 장기모델 개발 ▶3차원의 초고속, 고용량 스크리닝 디바이스 개발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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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정책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선택사항을 만들어 주는 것이 발전연구원의 기능이다."(정낙형 원장 취임 1주년 인터뷰 中)정낙형 충북발전연구원 원장의 도정정책 중심 실용주의가 내부 연구원들과의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개원 21주년을 맞아 명칭을 바꾸고 조직과 내부규율을 정비한 연구원은 최근 정 원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기관장의 운영방식에 연구원들이 문제를 삼고 있다.충북발전연구원은 정 원장 취임 후 기존 사무국을 폐지하고 기획조정실로 통합, 삼진아웃제 도입, 기간제연구원 도입 등 경영혁신을 단행했다. 이는 현장중심 연구를 강조한 정 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였다.기존에 범위가 설정되지 않은 기본과제를 과감히 폐지하고 도정기획과제를 확대, 연구원을 정책의 '아이디어 뱅크'로 탈바꿈하자는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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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이 충북도가 추진하는 항공정비사업(MRO)에 적극 협력한다고 약속했다.충북도는 21일 이스타항공(대표이사 박수전)과 항공정비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스타항공은 보잉 737기종 7대를 보유하고 있다.올해 1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나 현재 기체중정비와 엔진정비를 싱가폴 MRO업체에 외주로 주고 있어 항공정비를 위한 매출원가 부담이 높은 실정이다.유일하게 자체 항공기 정비시설을 갖춘 업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알려져있다.이에 대한 타계책으로 이스타항공은 도가 추진하는 항공정비사업에 참여해 정비부담을 줄일 계획이다.도는 국내대형항공사·LCC항공사들이 싱가폴·중국 등 해외로 유출되는 항공정비물량을 흡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항공정비산업화를 통한 동북아 시장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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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300년 역사를 가진 독일 재생의학연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대와 첨복재단, 도는 독일 베를린 소재 샤리테 대학교 BCRT(Berlin Center for Regenerative Therapies·베를린재생의학센터)와 23일 연구소 설립 협약을 체결한다.도는 BCRT가 독일에 있는 6개 재생의학센터 중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첨복단지 활성화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영국, 미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적 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인 도로써는 BCRT 입주를 계기로 연구기관 유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바이오관련 외국 연구소가 국내에선 처음으로 도내에 입주하게 된 것도 의미가 있다.BCRT는 2013년에 준공될 오송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CV센터) 내에 실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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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인용해 충북을 '해·품·도'로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이 지사는 2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향후 충북의 백년과제인 태양광산업에 매진하는 충북은 '해를 품은 충북'"이라며 "'해품도'를 준 브랜드화해서 홍보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정부에서 추진하는 전기요금 인상정책에 따른 인상분의 일부를 태양광산업 육성에 활용하라는 말도 했다.이 지사는 서차지(surcharge)제도가 일본에서 시행되고 있는 점을 들어 "지경부와 언론, 지역 국회의원과 청와대 등 가능한 통로를 모두 동원해 서차지제의 도입을 강력히 건의하라"고 말했다.잇따라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상황을 감안해서는 "국제행사에 활용될 시설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며 "화장품뷰티박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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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의 강원권 연장 구간인 제천∼평창 간 도로건설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18일 국토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도에서 최초 구상해 시작된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충북의 남부와 중·북부지역, 세종시, 강원권을 최단 시간으로 연결하는 자동차 전용도로다.총 연장 264.5㎞(4차로)에 사업비는 2조 6천266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다.충북 북부권의 제1구간은 청주~음성~충주~제천·원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총연장 120.6㎞(사업비 1조 3천531억원)로 내덕~북일간 국도 36호선, 용두~금가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기투자 구간을 제외한 61.3㎞ 구간에 대해 기본설계용역이 진행되고 있다.충북 남부권의 제2구간은 초정(청원)~미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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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북도가 포괄적으로 명시된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의 제역할 찾기에 나섰다.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운영 위탁과정에서 사회복지단체는 '센터기능 정립 후 위탁', 도는 '행정절차(위탁자 선정) 진행 후 기능정립 논의'를 주장하며 첨예하게 대립했었다.이에 따라 도는 21일 김준환 충청대 교수, 김윤모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 이사, 양준석 행동하는복지연합 사무국장, 김완경 충북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권석규 충북도 복지정책과장이 모여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기능재정립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의 목적은 기능정립을 위한 '도종합사회복지센터 설치 및 위탁운영조례' 중 제 3조 센터의 기능 개정에 초점이 맞춰졌다.그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센터의 기능을 명확히 하자는데 뜻을 모은
행정·자치
최종권 기자
2012.05.21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