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통계사무소,5개월째 두자릿수 늘어

수출호조속에 힘입어 충북지역의 산업생산이 5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6월중 산업생산 증가율이 18.4%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6월중 도내 건설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천2백억원정도가 줄어 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6월중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은 비금속광물제조업(-7.2%), 섬유제품제조업(-4.9%), 고무및 플라스틱제조업(-3.9%)등 내수에 영향을 받는 산업은 감소했지만 수출부문의 영향이 큰 전자부품및 영상음향제조업(105.6%)의 비메로리부문과 모스D램, 휴대용전화기, 기타전기기계 제조업(82.4%)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생산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8.4%증가했다.
 제조업을 재별로 보면 자본재보다 중간재및 소비재의 생산활동이 증가된것으로 나타났으며 공업구조별로는 중공업분야가 29.9%로 높은 증가률을 나타났다.
 생산자제품 출하도 올들어 최고의 출하률을 보인가운데 수출 주업종인 영상ㆍ음향통신장비제조업(98.7%)의 반도체인 모스비메모리및 휴대용전화기와 기타 전기기계제조업등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3.9%가 증가했다.
 특히 6월중 생산자제품 재고도 가장 낮은 증가률을 보인가운데 기타기계및 장비제조업(-52.9%), 음료품제조업(-21.3%), 섬유제품제조업(-11.9%)은 내수및 계절요인으로 감소했고 조립금속제품제조업(40.8%), 기타전기기계제조업(77.5%)등 소비재분야의 재고감소(-9.5%)로 전년동월대비 3.1%증가에 그쳤다.
 재고증가율은 지난 3월 6.4%, 4월 3.6%, 5월 4.9%등 보다 가장 낮은 증가률을 보인것이다.
 이와함께 6월중 충북지역 건설수주는 911억7천9백만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2천128억1천2백만원보다 1천216억3천3백만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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