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한국도자기회장·김상면 자화전자 사장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과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이사 등 충북지역 기업인 2명을 포함, 4명의 기업인이 기업은행 본점에 건립된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기업은행은 2일오후 서울중구 을지로 본점1층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1회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개최, 지난 6월말에 선정된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과, 김상면 자화전자 대표이사, 김재경 인탑스 대표이사, 홍완기 HJC 대표이사 등 4명을 처음으로 헌정했다.
 기업은행은 경제발전에 공헌한 이들 중소기업인 4명의 두상 동판을 명예의 전당에 전시했다.
 기업은행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외길을 걸어온 중소기업인을 기리기위해 국내 최초로 선정한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헌정대상자로 선정된 김동수 한국도자기 회장은 창업후 60여년 동안 기술개발에 정진하여 한국도자기를 세계 5대 메이커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회장은 또한 국내 최초 본차이나를 개발하여 청와대 및 국내 유명호텔, 로마교황청, 미국 백악관 등에 납품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품질을 인정 받았고, 세계 54개국에 3,0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신용등급 BBB+, 매출액 488억원을 기록하고있다.
 자화전자 김상면 대표이사는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주력제품인 컬러브라운관의 BEAM보정에 사용하는 P.C.M(Purity Convergence Magnet)을 세계시장 점유율 56%의 세계일류상품으로 만들었으며, 기술집약형 부품의 국산화로 Set Maker의 관련 기술개발을 선도하였을 뿐 아니라,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공이 커 선정됐다.
 한편 기업은행은 세계시장 점유율, 국내시장 점유율, 신용등급, 기술개발력, 국가와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중소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를 매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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