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협 여성농업인 PC 경연대회

충북농협 (본부장 강명구)은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 (회장 남화순)와 공동으로 10일 농협 청주교육원에서 농가주부모임시군연합회장 및 농협 여성복지담당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농업인 PC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그동안 여성농업인 정보화교육에서 다진 실력으로 가사와 영농을 함께 하는 바쁜 생활속에서도 틈틈이 연습하여 충북도내 각 시군에서 대표로 출전한 30여명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진대회는 PC 관련상식,워드프로세서 인터넷 검색 등을 평가하여 전상순(영동 황간농협)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 강혜숙(보은 삼승농협), 장려상 조은희(영동 학산농협),노현자(괴산 괴산농협),이영덕(충주 충주농협)씨등 5명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 뿐만 아니라 농업 농촌의 변화 추세에 부응하여 여성농업인의 영농정착 의지제고 및 농촌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일본 농업연수를 다녀온 김청순 회원(36세,오창농협 농가주부모임)의 영농체험 사례발표도 함께 이루어져 참가한 여성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강명구 충북농협본부장은 농업종사인구 절반 이상이 여성농업인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21c의 한국농업을 이끌어 가는 주역으로 여성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여성농업인 정보화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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