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백화점, 판매 시점 관리시스템 교체

청주백화점(회장 가갑손)이 매출은 물론 상품 및 고객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첨단 판매 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을 도입, 고객서비스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청주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9년 부터 운영해오던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을 비롯한 환경의 정보시스템을 전면 교체, 오는 17일일부터 새롭게 재구축한 신정보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는 것.
 약 6개월 간에 걸친 업무재분석 작업을 통해 가동에 들어가게 되는 이 시스템은 매장 POS를 IBM에서 WINCO-DOLFNIX로 교체, 설치 이후 평균 결제 처리 시간이 1분에서 20초 내로 단축되며 프로그램의 개선으로 일일 마감시간을 대폭 단축시키게 된다. 또한 2004년말 시행 예정인 현금영수증제도 등 정부시책 변화에 맞게 프로그램을 변경할 수 있게 되어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청주백화점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 운영 전문교육을 거쳐 2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백화점 가갑손 회장은 “고객들이 결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고, 고정고객 관리 등에 있어 미흡하여 서비스 저하의 우려가 있었다”며 “새로운 판매시점정보관리 시스템(POS)도입이 고객관리 등 한 차원 높은 서비스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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