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유통업체들,이벤트 행사 다양

청주지역 유통업체들이 13일부터 개최되는 아테네 올림픽 개막과 함께 매출액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농협물류센터는 제28회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을 바라는 뜻으로 올림픽기간동안 고객사은행사를 실시하는데, 금메달 획득 수에 따라 전 품목(주류,양곡제외) 할인행사(5개,10개,13개,15개 획득 시1%, 2%, 3%,4%)를 획득한 다음날 하루동안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청주백화점도 오는 26일까지 2004아테네 올림픽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아테네 올림픽 경품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당일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1인 최대3매)을 증정한후 아테네 올림픽마라톤에서 이봉주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50명을 추첨, 2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청백은 이를 위해 아테네 올림픽 공식 보험사인 현대화재해상보험에 가입했다.
 이와함께 LG마트 상당점도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1, 2차에 나눠 ‘아테네 올림픽의 10강기원 물가안정 파격가’를 실시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메달수 맞히기’를 실시한다. 이번행사에는 구매고객이 대한민국이 획득할 수 있는 금,은,동,종합순위를 기재후 응모함에 넣으면 4개의 숫자를 모두 맞춘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13일 추첨을 통해 LG상품권 1백만원을 증정한다.
 청주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2002년 월드컵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기후(웨더)마케팅 행사를 실시해왔다”며 “최근 유통업체들이 매출액이 떨어지는 비수기를 맞아 아테네 올림픽은 좋은 스포츠마케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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