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대 건축과 전경 / 교통대 제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국립 한국교통대학교(총장직무대리 이병찬)는 19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중 시공지원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2개 소를 선정해 총 2억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시공지원사업은 일반 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에 단열, 고성능 창호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에 필요한 공사비를 지원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공 이후에는 그린리모델링의 효과를 체험하고 적용기술과 공법을 공유하는 견학장소로도 활용된다.

교통대는 앞서 2017년 '그린리모델링 사업 사업기획지원 부문에 화학생명관이 선정된데 이어 2018년에는 건축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공지원 부분에 선정됐다.

교통대 건축관 리모델링 공사가 시공지원 부문에 선정되기 위해 건축학부 교수와 사무국 시설과 직원으로 구성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2년 연속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한국교통대 건축관은 1985년 준공돼 33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 컨설팅을 통해 구조·화재 안전성과 에너지 성능 향상, 교육 환경 개선 등에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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