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LS산전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인 '하노버 메세 2018 (Hannover Messe 2018)'에 참가한다.

LS산전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수준의 전력·자동화, 융·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산전은 'Integrated Solution in Campus Microgrid'를 메인 콘셉트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모두 14개 부스(125㎡)의 전시 공간에서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체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기반 고객맞춤형 솔루션 등 3개 테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체험존은 LS산전의 스마트 에너지 대표 프로젝트인 서울대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에 적용된 솔루션을 게임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DC 전력기기 솔루션과 함께 PEBB(펩; Power Electronic Building Block)을 용량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Modular Scalable PCS(전력변환장치; Power Conditioning System)도 소개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DC 솔루션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배전진단시스템, 아마존 웹 서비스를 적용한 클라우드 모니터링서비스(Cloud Monitoring Service), 컴팩트 AIS(공기절연개폐장치; Air Insulated Switchgear), 글로벌 배전반 기업인 리탈(Rittal)과 공동으로 제작한 배전반 솔루션도 선보이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와 DC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스마트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