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 선정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회오리 유한회사(대표 정은숙)가 5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회오리 유한회사(대표 정은숙)가 5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 옥천읍 양수리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회오리 유한회사(대표 정은숙)가 5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한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로 선정됐다.

위생, 안전, 품질, 배송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 이 업체를 포함해 전국 7곳이 선정됐다.

충남·북 통틀어 유일하게 선정된 회오리는 생산과 배송 능력 또한 인정받아 전국 공급이 가능하도록 특별 자격도 주어졌다.

2013년 2월 설립된 회오리(유)에는 총 78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신선 조각과일, 회오리감자, 국산나물류 등을 생산해 전국 학교 급식소 등으로 납품하고 있다.

그 중 학교급식용 컵 과일과 과일 도시락으로 지난해 174t을 납품해 15억3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 등 관계자 10여명은 지난 4일 오후 이 업체를 방문해 생산·포장라인 등의 작업공정을 시찰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농식품부의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전국 초등 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옥천군 올해 2천390만원의 예산을 들여 5월부터 관내 돌봄학생 260여명에게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회오리 업체를 통해 1주일에 1~2회 가량 150g 내외의 컵 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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