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중앙탑면에 자리 잡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올 들어 국내외 조정대회를 비롯해 각종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는 철인 3종경기에 이어 전국소년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는 '제 60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달에도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조정선수단 훈련캠프를 시작으로 충주 탄금호 국제장애인조정대회(15~16일), 충주 탄금호 전국조정대회(19~21일), 아시아주니어 및 아시안컵Ⅱ 조정선수권대회(26~30일)가 연이어 개최된다.

아울러 이곳에는 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아카데미도 이달부터 개장해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다음달에는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와 호수축제가 열리고 9월에는 세계소방관대회 일환으로 이곳에서 조정과 카약, 드래곤보트, 철인3종, 수영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각종 대회 개최와 별도로 이곳에서는 조정체험아카데미가 운영돼 매년 7천여 명이 조정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조정 국가대표 등 연인원 1만 명이 넘는 전지훈련팀이 이곳에서 실력을 키우고 있다.

얼마 전에는 이곳 마리나센터에 충주체험관광센터도 문을 열어 센터를 통해 관광객들이 농촌과 음식, 스포츠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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