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ITQ 마스터 양성과정' 개강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서산시가 여성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직업훈련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서 자립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맞춤형 직업교육훈련과정인 '장애인ITQ마스터 양성과정' 을 1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와 경력단절이라는 벽에 막혀 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해 취업 역량을 강화시켜 사회활동 참여의 기회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모집 결과 22명이 이 교육을 신청했으며, 이중 자체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 18명의 교육훈련생을 대상으로 내달 25일까지 108시간의 직업교육훈련이 진행된다.

교육 내용으로는 ITQ한글 및 엑셀 실기교육을 통한 자격증 취득 도전과 직장생활 적응 방법 및 예절교육 등이 주를 이룬다.

특히 컴퓨터를 배우는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실기 수업이 교육생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개별 또는 소그룹형태의 수업지도 형태로 진행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시는 교육수료 후 유관기관 및 장애인 의무 고용 사업장을 발굴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송명근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장애인ITQ마스터 양성과정을 통해 서산시 여성장애인의 취업 확대 및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장애인의 새로운 직무개발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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