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도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학부모기자단 발대식에서 김병우 교육감과 학부모기자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학부모기자단이 충북교육의 메신저 역할 수행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10개 지역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을 통해 학부모기자단 가입 신청을 받아, 10개 지역 168명의 학부모기자단을 구성해 지난 20일 발대식을 가졌다.

학부모기자단은 발대식에서 김병우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과 기자증을 전달받고, 기자단 활동 방향에 대한 안내도 받았다. 현직 기자의 사진촬영법과 기사작성법 등 특강을 들었다.

학부모기자단은 내년 6월까지 다양한 교육 현장 소식을 취재해 '충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 인터넷 카페에 탑재하고 '충북교육소식지'에도 기사를 게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오는 10월 권역별 연수를 통해 역량 강화와 권역별 정보 공유에도 나선다.

지역별로 ▶청주 31명 ▶충주 15명 ▶제천 15명 ▶보은 11명 ▶옥천 12명 ▶영동 13명 ▶진천 20명 ▶괴산증평 14명 ▶음성 15명 ▶단양 22명 등 총 168명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6명 ▶초 90명 ▶중 46명 ▶고 23명 ▶특수학교 3명이 활동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기자단은 학교와 지역의 생생한 교육 소식을 알릴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유도해 소통·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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