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단양마늘축제가 오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제일의 마늘 주산지인 단양의 이미지 제고와 단양마늘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단양마늘축제는 단양마늘아가씨 선발대회를 확대, 발전시켜 큰 성과를 거뒀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단양군지부가 주관하는 단양마늘축제는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단양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이번 선발된 마늘아가씨를 각종 행사에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일정은 4일부터 8일까지 수변공원과 신단양선착장 앞 광장에서 마늘직판행사와 마늘이용 가공식품 및 마늘비교전시장, 향토음식장터가 운영되며 5일 오전 10시부터는 농악경연대회와 널뛰기 대회가 펼쳐진다.

6일에는 단양마늘아가씨 선발대회 참가자들이 1일 판매원으로 마늘직판행사에 참가하며 수변공원에서 훌라후프경연대회가 열린다.

7일네는 투호와 탈춤공연, 불꽃놀이 등의 행사가 수변공원에서 열리고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수변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농악대회 입상자 공연과 단양마늘 다수확시상, 퀴즈박사 뽑기, 단양마늘축제 새끼꼬기, 마늘엮기, 마늘까기, 단양마늘 가려내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며 오후 8시 14회 마늘아가씨선발대회가 열린다.

특히 이번 마늘축제는 각 읍.면에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도시지역 21개 기관.단체를 초청해 민속경기에 참여토록 해 화합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단양마늘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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