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엔 주로 완구,게임기,인형 등이 인기를 끈 반면 어버이날 선물은 상품권,모시메리,화장품등을 선호했다.

청주백화점이 1일부터 8일까지 가정의 달 베스트 선물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날엔 1만5천원∼4만원대의 중저가형 선물을 주로 했으며 어버이날엔 3만원∼50만원까지 가격대의 폭이 넓었다.

어린이날 베스트 선물을 살펴보면 3만8천7백원짜리 조립 로보트(마이트가인)가 가장 인기를 모았다.

그 뒤를 이어 게임기(마스크X맨·9만원),인형(피카츄·6천원∼2만8천원),비디오테이프(포켓몬스터·2만원∼2만5천원),학용품(문구선물세트 3천원∼1만5천원)순으로 많이 팔렸다.

어버이날 선물로는 소비자가 스스로 상품을 구매할수 있는 상품권(1만원∼50만원)을 주로 선호했다.

이밖에 모시메리(3만3천6백원∼5만5천원),화장품(8만3천원∼11만원),셔츠(2만5천5백원∼9만4천4백원),의류(3만원∼30만원)등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선물해 자녀들보다는 부모에게 더 신경을 쓴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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