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의회는 3일 오전 제8대 의회 첫 정례회인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오는 20일 까지 열리는 정례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한 조례안 20건, 동의안 9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결산안 5건, 보고 5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오광영(더불어민주당·유성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반민족· 반헌법 행위자 단죄 및 국립현충원 묘소 이장 촉구 결의안'과 김찬술(〃·대덕구2) 의원이 발의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반대 결의안', 윤용대(〃·서구4) 의원이 발의한 '한국농어촌공사 기술안전사업단 이전계획 백지화 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부 및 국회 등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본환(〃·유성구4) 의원은 '원자력 안전 전담부서 활성화 필요성'을, 이광복(〃·서구2) 의원은 '방학중 저소득층 아동급식비 지원'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김종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전시 현안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살맛나는 대전 만들기에 박차를 가해야한다"면서 "출범 이후 초선의원 비율이 높고 여당이 의석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 시민의 우려가 많은데 원칙과 절차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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