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 대상 청수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모습. /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영어특화 청수도서관(관장 박상임)은 유아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생활영어를 활용한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수도서관은 지난 8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견학 신청을 받아 지난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다음 달까지 매주 수,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정도 운영한다.

견학 프로그램은 1만여 권의 유아 및 어린이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1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유아 10~25명을 한 그룹으로 구성해 도서관 안내, 이용방법, 도서관에서 지켜야할 약속 안내, 영어 애니메이션 관람, 자율독서 순으로 진행한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서관에 오는 것에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좋은 추억을 쌓아 어른이 되어서도 도서관을 친구처럼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신청하지 못한 유아교육기관은 인솔자와 함께라면 자유견학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21-39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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