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8일과 16일 총 4회 걸쳐···꽃동네학교 소비자교육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 8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 장애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 한국소비자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지난 8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충북 음성 꽃동네학교 장애학생 123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충북지역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꽃동네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눈높이에 맞춘 기초적인 소비자 피해예방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교육은 두 번째로 실시되는 특수학교 학생 대상 맞춤 교육으로, 기초 소비생활과 소비자안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학교 안팎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이, 중·고등학생에게는 변화하는 소비환경 속에서의 똑똑한 소비생활 등에 대한 수준별 소비자교육이 제공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교육과 함께 품질 및 안전성 시험검사 등을 위해 구입한 물품들 중 활용이 가능한 의류, 이불, 샴푸 등 생활용품 100여점도 꽃동네학교에 기증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꽃동네학교를 시작으로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특수학교를 추가 발굴, 사회배려계층 소비자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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