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전년동기比 9천명 줄어 89만명 집계
충청지방통계청 9월 고용동향 발표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충북청년 기-업 프로젝트'가 호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1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채용페스티벌. / 충북도<br>
 지난 8월 충북대에서 열린 충북청년채용페스티벌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고용쇼크 속에서 충북지역 9월 실업자가 1년새 86%가 불어나는 등 고용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충청지역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실업자는 2만2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명(86.3%)이 늘었다. 이에 실업률은 2.4%로 1.1%p 상승했다.

실업자는 큰 폭으로 늘고 취업자는 줄어들면서 고용률은 1.1%p 하락한 64.2%를 기록했다. 충북지역 취업자 수는 8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천명(1.0%)이 줄었다.

대전지역은 고용률이 0.3%p 올라 59%, 실업률이 1.6%p 상승해 3.9%를 기록했다. 충남지역 고용률은 65.9%, 실업률 2.6%로 안정세를 보였다. 세종은 고용률 62.5%, 실업률 2.3%를 각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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