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가 25일 오전 11시 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판로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공공구매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기업 등의 공공기관이 물품·공사·용역 을 발주함에 있어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한 법적 제도이다.

이날 회의는 기술력은 갖고 있지만 제품 판매와 홍보마케팅이 부족해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원기관 관계자와 시 소속 공공구매 실무자간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했던 중소기업 한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 중 ▶기술인증을 확보한 제품 ▶여성기업 제품 ▶장애인기업 제품 등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청주시에서 최우선 구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확대와 기술인증을 확보한 우수제품의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은 물론 안정적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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