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대전시의회는 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내달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선 대전시와 시교육청을 비롯한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 기간 2019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와 조례안 46건 등 모두 77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이날 본회의에선 김찬술(더불어민주당·대덕구2)의원이 대표 발의한 '비래동~와동~신탄진동 대전 동북부 순환도로 건설 촉구 건의안과 이종호(〃·동구2)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이 의결됐다.

또 정기현(〃·유성구3)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누리과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촉구 건의안', 이광복(〃·서구2)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안정성 지원센터 대전 유치 결의안'을 의결했다.

의회는 이 건의안들을 정부와 국회, 대전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성원(〃·대덕구3) 의원은 학교체육관 공기질 관리를 비롯해 학생건강을 위한 정책 실현을 집행기관에 요구했다.

시의회는 오는 6일~16일까지 그동안 접수한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사항과 추진사업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같은 달 19, 20일 열리는 제2·3차 본회의에서 시 및 교육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2019년도 예산안 제출에 대한 시장 및 교육감의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이 진행된다.

이어 21일부터 12월 13일까지는 시 및 교육청이 제출한 2018년도 추경과 2019년도 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소관 상임위와 예산결산특위 심사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