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감사 "갑질 방지·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당부

한국공항공사 남동균 상임감사위원이 22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사현장 및 여객처리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남동균 상임감사위원이 22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사현장 및 여객처리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 한국공항공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한국공항공사 남동균 상임감사위원이 22일 청주국제공항을 방문해 공사현장 및 여객처리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심환(淸心環)' 순회 멘토링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청심환(淸心環)'은 심장의 열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약을 인용해 다산 정양용의 '청심(淸心)' 정신을 계승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는 의미로 맑은 마음을 나누는 공유의 장으로써, 남동균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14개 공항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남동균 상임감사위원은 청주지사의 중점추진 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주차빌딩 신축 및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 등 대형공사가 많은 청주국제공항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다 해주기 바란다"며 "계약상대방 등 민원인에 대한 갑질 방지 및 부당한 업무 지시 근절에 선도적으로 실천해 안전하고 깨끗한 청주국제공항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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