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 궁도(국궁)장 '청석정' 개정을 기념하기 위한 '2019 국궁교수회 정기총회 및 동계학술세미나가 25~26일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전국 대학 최초로 국궁장 '청석정'을 개정한 청주대는 이번 총회에서 궁도세계화 사업 구상과 국내 100년 이상 된 활터의 문화재 등록, 전국체전 궁도대학부 신설 지원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국궁교수회 활쏘기 한마당'도 열렸다.

청주대 음악관 뒤편에 위치한 청석정은 지난 22일 사거리 145m, 사대(가로8m×세로4m), 과녁 2개를 갖추고 개정했다. 청주대는 이곳에서 오는 3~4월께 첫 궁도대회인 대학생 승급심사대회를 개최하고, 앞으로 화장실, 식수대, 휴게·편의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전국단위의 궁도대회 유치도 나설 예정이다.

국궁교수회는 궁도를 수련하는 전국 29개 대학 45명의 교수들의 모임으로, 정서함양과 체위향상, 대학궁도의 발전과 궁도계의 소통을 위해 2015년 창립, 대학국궁 보급·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