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예사진 공모전 국회 전시 모습.
국제무예사진 공모전 국회 전시 모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가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충주실내체육관 내 1층 로비에서 국제무예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무와 예를 잇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무예사진공모전의 수상작 38점을 선보인다.

이 공모전에는 국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독일, 스페인 등 27개 국, 178명의 참가자들의 작품 731점 가운데 무예가 내포한 균형적 미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단순한 신체적 움직임을 넘어 새로운 관점에서 무예의 순간들을 추적한다는 점에서 '무와 예를 잇다展'은 무예라는 새로운 미적 영역에 대한 탐구이자 그 안에서 향유할 수 있는 가치 공유의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수상작 작품들은 지난 20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사전 전시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3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관람객들이 직접 무예를 배우고 체험하며 고유의 재미와 가치를 느껴볼 수 있는 무예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포토존 등이 운영돼 즐길거리가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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