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들이 극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진천청소년수련원 제공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들이 극기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진천청소년수련원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청소년 수련활동을 지원한 수련시설에 수여하는 포상으로 인증 수련활동 보유 개수, 운영률, 운영 성과, 홍보 및 사후 관리, 청소년활동진흥원 사업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한다.

진천군이 직영하는 청소년수련원은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95년 개원한 청소년수련원 수용 인원은 초등생 기준 365명이며, 주변 자연 환경이 뛰어나 연간 5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특히 초평호 수상레포츠, 초롱길 트레킹, 농다리 답사 등 수련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초평호 관광 명소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청소년수련원은 전 직원으로 구성된 '2020년, 또 다시(once more) 생거진천 홍보단'을 운영해 내년 수련활동 전 일정 예약이 모두 완료됐다.

또 이용객에게 쾌적한 수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 리모델링과 신규 인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미숙 여성가족과장은"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수련원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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