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엔용바이오 안종호(왼쪽) 대표가 3일 한범덕 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의료진에 전달할 녹용제품을 기탁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몸엔용바이오 안종호(왼쪽) 대표가 3일 한범덕 시장에게 코로나19 방역·의료진에 전달할 녹용제품을 기탁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 북이면에 가공센터를 둔 녹용 건강식품 전문기업 몸엔용바이오(대표 안종호)가 3일 청주시청에 코로나19 방역 종사자와 의료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5천200만원 상당의 녹용제품 220세트를 기탁했다.

몸엔용바이오는 2015년 충북사슴클러스터 사업단으로 출범해 5년간 69억원을 투자, 현재 연 매출 15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회사는 한국식품안전처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시설인증은 물론 공정단계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관리할 수 있는 HACCP(안전관리인증) 시설도 갖췄다.

올해는 녹용과 31종 전통식물농축액 등 모든 원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한 '활기찬 녹용' 신제품도 출시했다.

활기찬 녹용은 녹용추출액(고형분 0.1%) 88%와 6년 근 홍삼농축액(고형분 60%이상) 0.1%, 오갈피, 오미자, 헛개나무, 복분자, 구기자, 대추 등을 첨가해 쓴맛을 줄였다.

몸엔용바이오는 활기찬 녹용이 성인들의 기운을 충전하는데 제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차단 격무에 시달리는 현장 근무자와 의료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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