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인력 처우개선…안전·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

정우택 예비후보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미래통합당 정우택 청주 흥덕선거구 예비후보는 18일 의료서비스 확대와 간호인력 확충 및 처우개선,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확대, 주요 전염병 국가예방접종 확대 등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흥덕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으로 신규 간호사 교육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의료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등 환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며, 지방이나 중소병원의 경우에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사태로 의료진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간호인력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간호대 정원이 최근 10년간 1만3천명 증원에도 불구하고, 신규간호사 이직률은 43.8%, 활동간호사비율은 49.6%로 OECD하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근무환경개선 및 처우개선을 통한 간호인력의 활동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규 간호사들이 제대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인턴제를 마련하고 대기간호사제를 개선해 최장 2년인 채용 및 임용 대기기간을 대폭 축소하는 등 간호인력 부족난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충북지역 의과대학 정원확대를 통해 지역 내 인재양성으로 의료인력 확보 및 충북도민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간호인력 등 의료진부족사태가 가중되고 있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더욱 위협받고 있다"며 "간호인력 및 의료진의 처우개선과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흥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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