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덕산읍 남녀의용소방대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덕산읍 남녀의용소방대원(대장 김영수, 송종선)들은 '진천군 일제방역의날'인 매주 수요일, 방역활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이와는 별도로 토요일에는 덕산읍이장협의회와 함께 방역에 나서고 있다.

소방대는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방역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경로당 43개소와 버스승강장 73개소를 꼼꼼히 소독 중이다.

김영수, 송종선 대장은 "그동안 화재와 함께 싸우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보호해 왔는데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장기화로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자체 방역활동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서는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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