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지난 11일 대전을 깜짝 방문해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선거 후보를 맹비난.

김 전 울산시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박형준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 등과 공동회견을 열고 "선거농단 형사피고인 황운하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 두 번 속아서는 안된다"고 호소.

그러면서 "2018년 3월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공천을 받던 날, 황운하의 지휘를받은 정치경찰이 TV중계방송 하에 울산시장 비서실을 압수수색했다"며 "황 후보는 권력의 하수인으로서 저지른 죄의 대가를 법정에서 받을 것"이라고 주장.

이에 대해 민주당 대전시당은 즉각 반박 논평을 내고 "흑색선전과 정치적 모략을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 미래통합당"이라면서 "이은권 후보의 선거 상황이 얼마나 급박하고 두렵기에 지역과 아무런 연관도 없는 사람까지 불러들여 민심을 흐리느냐"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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