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류임걸, 이하 주민자치위)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섰다.

10일 사리면(면장 우익원)에 따르면 주민자치위는 지난달 27일부터 등교 수업이 진행 중인 보광초에 마스크 1천800장을 전달했다는 것.

류임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자라나는 새싹들만큼은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기운을 모아 어려운 상황에 맞서 이겨낼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에서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어린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리' 지침 준수로 안전한 학습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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