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오른쪽)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오른쪽)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의원 2명이 16일 지방자치TV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미래통합당 이종배 의원(충주, 3선)은 공로상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 재선)은 '의정대상'을 각각 받았다.

이 의원은 그동안 지방행정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을 맡아 지역균형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앞으로도 지자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상생형지역일자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형지역일자리 3법'을 대표 발의했다.

21대 개원 후에는 지역기업육성을 위한 입법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받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국회 출석률, 법안발의, 지역구활동, 국정감사활동 등의 의정활동과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